이는 일본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만든 "써티 퍼센트(30% club Japan) 재팬"이 조사한 결과다. 여성 임원 비율은 7월말 시점에서 10·5%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30% 클럽 재팬”은 2020년까지 여성 임원 비율 10%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목표보다 1년 앞서 달성되었다. 이 클럽은 2030까지 영성 임원 비율을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역을 제외한 여성 이사의 비율도 100%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소매, 금융, 그리고 서비스에서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볼 수 있는데 반해, 건설이나 비철금속, 창고 및 운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 클럽 재팬”을 이끌고 있는 우오타니 마사히코(魚谷雅彦, 시세이도 사장 겸 CEO) 대표는 "여성 임원 비율의 증가는 일본의 많은 경영자가 다양성이 기업 성장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