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파워 발행 주식 22% 3억3000만달러에 취득하기로 합의

방글라데시 대기업 서밋 그룹 산하의 최대 민자발전 사업자인 서밋파워에 대한 출자로, 이미 서밋 그룹의 창업자 등으로부터 서밋파워 발행 주식의 22%를 3억3000만 달러(약 3939억 원)에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서밋파워는 방글라데시 전체 발전 용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183만㎾의 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59만㎾의 발전 설비를 건설하고 있는 것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격한 경제 성장에 힘입어, 전력 소비량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방글라데시에서는 현재 수요를 맞추기 위한 발전소의 건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의 신설을 비롯해 노후화된 발전소의 갱신 및 운영 수요 등을 전망할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