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의 주가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하락, 수익률이 ‘마이너스 18.83%’를 나타냈다.
순매수 2514억 원으로 가장 큰 헬릭스미스는 주가가 50.87%나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9개의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18.86%에 달했다.
또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4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6개는 하락, 수익률이 ‘마이너스’ 0.36%로 나타났다.
3분기 코스피가 3.17%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9.96%나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만 재미를 본 셈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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