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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 지분 참여 호주 '바로사' 가스전, 파이프라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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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 지분 참여 호주 '바로사' 가스전, 파이프라인 계약 체결

SK E&S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호주 가스전인 바로사(Barossa)가스 수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는 등 가스전 개발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 업체인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의 호주 자회사가 26일(현지 시각) 올씨스마린컨트랙터(Allseas Marine Contractors)에 바로사(Barossa) 해상 가스전 수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과 건설,설치계약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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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코필립스.사진=로이터통신


이 계약에 따라 올씨스마린컨트랙터는 260km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의 조달과 운송, 설치,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로사 프로젝트는 다윈시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해상 가스전에 해상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시설, 해저 생산체계, 가스 수출 파이프라인 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바로사 프로젝트는 코노코필립스가 운영사로 참여해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SK E&S와 산토스도 각각 37.5%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 E&S는 LNG선 확보, 가스전 투자, 광양천연가스발전소 등 발전소 운영 등 가스생산(업스트림)에서 운송기화(미드스티림), 공급(다운스트림)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기업이다.

코노코필립스는 그러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과 설치(EPCI) 계약에 대한 재무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토스는 이날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부유식 생산과 저장, 하역 설비, 개발 시추 계약을 위한 입찰 참가자 평가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북부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엔지니어링 설계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프런트 엔드(Front-end)'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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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시에 있는 코노코필립스의 가스 생산시설. 사진=오프쇼어테크놀러지닷컴

코노코필립스 측은 일단 상업적인 계약이 체결되면, 이 프로젝트가 기존의 다윈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에 새로운 가스 공급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