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등 남부, 대기오염 악화…수마트라 산불 영향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산불에 의한 연무가 태국 남부까지 확산되어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오염관리국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오후 8시 현재 공기품질지수(AQI)는 태국 최남부 나라티와토시에서 185, 얄라시에서 124, 남부 푸켓에서 124로 측정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고 알려진 100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인도네시아 환경부의 대기오염지수(ISPU)는 23일 오후 3시 현재 수마트라섬 중부의 페칸바루와 잠비가 각각 500과 463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칼리만탄섬 중부 팔랑카라야가 286, 자카르타가 73을 기록했다. ISPU는 50 이하가 ‘양호’, 51~100 ‘보통’, 101~199 '해로움', 200~299 '매우 해로움', 300 이상은 ‘위험’ 수위를 나타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