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번째 특허는 '엔도좀 탈출구조(세포 내 흡입에 의해 만들어지는 막주머니) 모티프 및 이의 활용'이라는 특허다.
특허 발명자는 아주대 김용성 교수이며, 특허권자는 주식회사 오름 테라퓨틱 이승주 대표다.
200만 호 특허 등록은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 만의 성과로, 미국·프랑스·영국·일본·독일·중국에 이은 세계 7번째다.
이날 100만 번째 디자인으로 등록된 제품은 '스마트 안전모'다.
근로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번 200만 호 특허증과 100만 호 디자인등록증의 경우 특허청장의 서명만 들어갔던 기존 증서와 달리, 대통령이 서명하는 특별 증서로 제작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 특허 발명자 김용성 교수에게는 조선시대 대표적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디자인 창작자 김관명 교수에게는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표준자로 사용된 사각유척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