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뉴욕증시 등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최근 홍콩의 장기 국 신용등급(IDR)을 'AA+'에서 'AA'로 1계단 내렸다.
또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떨어뜨렸다. 부정적 전망은 추가로 신용등급을 내리겠다는 예고로 받아들여진다.
피리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이날 홍콩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홍콩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대해 " 홍콩시위기 100일 이상 이어지면서 대치 사태가 장기화되고 경제에 부담을 줄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또 글로벌 경제·금융 중심으로서 홍콩의 매력도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신용평가 하항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