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5일 돼지콜레라 감염이 새로 확인된 기후 현 축산농장에서는 새끼돼지가 잇따라 죽어나갔지만, 정부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정부 당국은 나가노 현 축산시험장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돼지콜레라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육 돼지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일본 지역은 기후 현, 아이치 현, 미에 현, 후쿠이 현, 사이타마 현, 나가노 현 등 총 6개 현이다.
축산시험장에서 돼지콜레라로 확정 판명됨에 따라 시험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약 350마리의 돼지가 도살 처분됐다. 지치부시(秩父市)의 축산농장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이타마 현도 돼지 도살 처분을 계속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