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27.61포인트(0.85%) 오른 2만7137.0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27,000선을 회복했다.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이끈 것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전일 아이폰11 등 새 제품과 애플TV+ 등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특히 애플TV+를 월간 4.99달러의 낮은 비용에 제공한다고 밝힌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3.2% 급등하며 장을 주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2% 오르는 등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ECB 등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과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