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버블티를 이제 마트에서 아이스바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바밤바의 알알이 씹히는 밤 대신 쫄깃한 펄을 넣고 벌꿀의 달콤함은 흑당시럽으로 더 진해졌다.
아이스바를 한 입 먹으면 속을 가득 채운 흑당 시럽이 넘쳐흐른다. 여기에 버블티의 핵심인 펄까지 들어있어 음료를 얼려먹는 듯 달콤 쫀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쫄깃한 식감은 곤약으로 만든 ‘브라운 펄’로 살렸다. 기존 흑당 음료의 ‘타피오카 펄’은 차갑게 얼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청량감 가득한 쫀득함까지 즐길 수 있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잎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보다 입자가 더 작아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 최대 홍차 생산국으로 품질도 가장 우수한 인도산 홍차라 그만큼 더 진하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