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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국내 최초 KOSHA MS 인증 획득....'인전한 직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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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국내 최초 KOSHA MS 인증 획득....'인전한 직장' 만든다

우종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이 9일 KOSHA MS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우종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이 9일 KOSHA MS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 9일 당진공장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 수여식을 갖고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OSHA MS시스템은 근로자의 참여와 협의, 리스크와 대내외 이슈 파악, 내외부 의사소통 강화 등 사내조직은 물론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소까지 범위를 넓혀 달라진 안전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KOSHA MS 시스템은 기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상위레벨구조(HLS) 개념이 도입됐으며 지난 7월 1일 부터 이를 적용해 왔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의 이번 KOSHA MS 인증 획득은 지난해 8월 철강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후 외부 도움 없이 국내 최초로 KOSHA MS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인증패 수여도 동시에 진행했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2018년 3월부터 안전보건공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보건관리 실태를 평가했고 이후 보건관리 제반 사항에 대해 개선했다. 금연, 비만 예방 등 '건강증진 활동'은 물론 뇌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 직무 스트레스 관리,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인 보건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직업건강협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으며 보건관리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종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은 “자체 역량으로 국내 최초 KOSHA MS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업계 모범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과 건강증진 활동을 선도해 산재예방의 모범 업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은 “안전보건관리에 있어 시스템 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철강업계에 안전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향후에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문화를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