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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자사고, 20일 동성고에서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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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자사고, 20일 동성고에서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일반고 전환 결정받은 8개 자사고도 참가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은 오는 20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사진=동성고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은 오는 20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사진=동성고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자사고 교장연합회(자교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0 고교선택 자사고 정답이라는 슬로건으로 21개 학교 전체의 각 학교별 소개와 입학전형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모든 참석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공동 입학설명회에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일반고 전환 결정을 받은 8개 자사고도 참가한다.

이들 8개 자사고(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는 법원이 이들 자사고가 제기한 '지정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자교연 측은 "정부가 자사고 폐지정책을 펼치고 있어 자사고에 대한 호감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했다"면서도 "자사고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