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증권회사의 순이익이 5%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6개 증권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1조3842억 원으로 전 분기의 1조4657억 원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수익은 2조4775억 원으로 전 분기의 2조2422억 원보다 10.5% 증가했다.
그러나 자기매매 가운데 주식 매매는 1분기 2608억 원 흑자에서 2분기에는 256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파생상품 관련 매매에서는 1분기 1조595억 원에 이어 2분기에도 1조2494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액은 432조2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4.1% 증가했다.
또 전체 증권회사의 자기자본은 58조4000억 원으로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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