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PEF 수는 지난해 말의 583개보다 53개 늘어난 636개, 출자약정금액은 80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4000억 원 증가했다.
출자약정은 2009년 말 20조 원 수준에서 2015년 말 58조5000억 원, 2016년 말 62조2000억 원, 2017년 말 62조6000억 원, 지난해 말 74조5000억 원으로 늘었다.
출자약정은 투자자가 PEF에 출자하기로 재산운용 담당회사인 업무집행사원(GP)에 약속한 금액이다.
투자자가 PEF에 실제 출자한 이행액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현재 출자약정은 74조5000억 원이었지만 이행은 55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출자약정 규모가 가장 큰 PEF는 한국산업은행이 운용하는 '케이디비밸류제육호'로 2조7500억 원에 달하고, 가장 작은 PEF는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하는 '키스톤기술금융제2호'로 5억 원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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