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쓰촨성 웨이위안(威遠)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까지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29명이 다쳤다. 가옥 17채가 무너지고 215채는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비상 대책에 돌입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 중이며 긴급 구조대를 파견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한편 2008년 대지진 당시 사망자 6만9000여 명, 부상자 37만4000여 명, 행방불명자 1만 8000명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