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박손연 현대중공업 상무가 “즈베즈다 조선소 인근에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국내 경남도 지역에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창원산업단지, 진해산업단지 등이 운영 중이다. 이런 산업단지들은 지역 조선소에 기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그는 러시아에 클리스터를 조성해 즈베즈다 조선소가 있는 프리모르스키 크라이(Primorsky Krai)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확신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측과 협력을 지속해 조선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상무는 “조만간 한국기업이 러시아와 LNG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즈베즈다 조선소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조선소로 알려졌다. 현재 즈베즈다 조선소는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트(ROSNEFT)가 운영 중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