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산호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인 '원효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시정비사업에 따라 용적률 281.22%가 적용돼 임대주택 73가구를 포함한 전체 672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임대주택 73가구 가운데 40가구를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로, 33가구는 재건축 소형임대로 공급한다.
도시계획위는 대상지가 한강에 연접하고 배후에 남산 조망이 되는 중요한 입지임을 감안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검토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