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5~15% 이상 낮은 임대료로 8년 이상 살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공급한다.
국토부는 지난 2월과 5월 실시한 1·2차 공모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약 5000가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협의 중이다.
이번 3차 공모 공고는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에 게시하고,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11월 7~12일 사업신청서를 받아 11월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들은 주택품질 검토와 시공비 검증,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