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이 놀이기구에 끼여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휴장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 직속 안전관리실 신설과 외부 전문가의 운영 총괄책임자 영입, 법적 필수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교육 실시 등을 후속대책으로 내놨다.
또 오는 9월말까지 외부업체를 통한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시설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다리가 절단된 아르바이트생 A(22)씨에 대한 치료와 재활, 취업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의 열차 궤도에 아르바이트생 A씨의 다리가 끼여 무릎 10㎝ 아래가 절단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