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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일본 방위성, "북한 선박 환적 감시 캐나다 호주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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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일본 방위성, "북한 선박 환적 감시 캐나다 호주와 협력"

일본 정부가 북한 선박의 불법적인 환적 행위를 캐나다와 호주와 협력해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군의 오타와함 .사진=캐나다해군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해군의 오타와함 .사진=캐나다해군


일본 방위성은 22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 계획에서 캐나다와 호주 등과 경계감시 활동에 관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가 23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달 하순 이후 캐나다 해군의 '오타와'함이 북한 선박의 환적을 포함한 해상의 위법 활동에 대해 동중국해를 포함한 일본 인근 해역에서 경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캐나다 해군 함정으로는 지난해 이후 세 번째 감시 활동이다.

캐나다해구의 핼리팩스급 호위함 오타와함은 길이 134.2m,너비 16.5m,흘수 7.1m의 크기로 배수량은 경하배수량은 3995t, 만재배수량은 5032t의 함정이다.최고속도는 시속 30노트(시속 56km)이다. 승조원은 225명이다. 57mm 함포 1문과 하푼 미사일 8발 이볼브드시스패로 함대공 미사일 16발,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또 호주는 9월 초순 이후 주일미군 가네다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경계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이는 유엔의 군사지위협정에 기반한 활동으로, 지난해 이후 다섯 번째라고 방위성은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