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스는 편도 2㎞를 시속 20㎞ 정도로 운행한다. 차체의 센서 외에도 교차로의 센서와 신호등 정보 등과 연결하여 교통량이 많은 길에서도 운행하기 쉽게 한다.
차내의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시기에 활용을 목표로 하고있다.
21~30일까지 가타세에노시마역 근처에서 에노시마까지 편도 약 2㎞를 1일에 5번 정도 왕복한다. 기간 중에 에노시마에서 개최되는 요트 월드컵의 관광 등의 승차를 목표로 한다.
차내의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원격감시한다. 주행 중에 자리에서 일어서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을 경우에는 차내에 주의 환기의 방송 등이 흐른다. 실증 실험을 통해 차량의 동작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승객이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었는지 등을 검증한다.
에노시마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면 요트경기장이 된다. 가나가와현의 한 담당자는 “올림픽 때에는 운전자의 승차가 필요하지 않은 ‘레벨 4’로 운행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오다큐전철은 다양한 이동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정리한 ‘MaaS(마스)’의 개발을 진전시키고 있다. 향후 자동운전 버스를 마스의 서비스 중 한가지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