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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공매도로 주가 폭락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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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공매도로 주가 폭락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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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 '검은 월요일'로 불린 5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031억 원으로 지난달의 하루 평균 공매도 4112억 원보다 46.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공매도가 1567억 원, 코스닥시장에서는 4464억 원의 공매도가 이루어졌다

이날 전체 거래대금이 11조3729억 원(코스피 6조5998억 원·코스닥 4조7731억 원)이었음을 감안하면, 공매도가 5.3%를 차지한 셈이다.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소위 ‘하락 장세’에서는 투기 수요까지 가세한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에도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로 팔아치운 금액이 4126억 원에 달해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68.4%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휴젤, 헬릭스미스, 차바이오텍, 메디톡스, SK바이오랜드 등 20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도 지정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