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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꺼져!" 토종 의류와 애니메이션의 이색 협업…이랜드월드,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26일부터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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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꺼져!" 토종 의류와 애니메이션의 이색 협업…이랜드월드,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26일부터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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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와 토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가 손잡고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와 토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가 손잡고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반팔 티셔츠와 에코백 등 일상에 활용 가능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로보트 태권브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뉴트로(New-tro)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오’와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과 글로벌 브랜드들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서 토종 콘텐츠로 자존심을 지켜온 국가대표 브랜드들로 최근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스파오’는 2009년 론칭한 대한민국 토종 SPA 브랜드다. 일본과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SPA 시장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 매출 32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1976년 개봉한 ‘로보트 태권브이’는 대한민국의 대표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태권도를 구사해 악당을 물리치는 한국판 히어로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 우리나라 고유 무술 태권도를 소재로 했고 효과음 자체도 우리 전통악기를 사용하는 등 창의적인 시도로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 만화영화는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유치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여러 속편 제작까지 이뤄져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기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가 광복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협업은 3040세대에게는 추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고 1020세대에게는 한국판 로봇캐릭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다”며 “고객조사를 통해 준비한 이번 로보트 태권브이와의 협업은 토종과 토종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이 크고 젊은 세대에게 국산 콘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26일 스파오 온라인몰을 통해 선발매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