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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소식] GS홈쇼핑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 시상식 개최’, CJ오쇼핑 ‘언더웨어 방송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친환경 새벽배송 서비스 ‘새롯배송’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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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소식] GS홈쇼핑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 시상식 개최’, CJ오쇼핑 ‘언더웨어 방송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친환경 새벽배송 서비스 ‘새롯배송’ 론칭’

GS홈쇼핑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의 최종 발표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GS홈쇼핑이미지 확대보기
GS홈쇼핑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의 최종 발표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GS홈쇼핑


◆GS홈쇼핑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의 최종 발표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승팀은 친환경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 마켓’이 선정돼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2등팀 ‘제이신드롬(금속 알레르기 환자 위한 액세서리 판매)’과 ‘Re,move(여성속옷 선택권 다양화를 위한 니플패치 판매)’도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한 팀들과 최종 발표에 참여한 팀 모두 GS홈쇼핑의 인프라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창업 단계에 있는 소셜벤처들을 돕는 GS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언더독스,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더 나은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제조분야의 사회혁신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에 처음 시작해 총 8개 기업을 배출해냈다.

올해 1월에 1차 선발된 23개팀의 참여로 시작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는 8주 동안 창업 실전 특강 및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코칭을 받았다. 또 이를 우수하게 수료한 11개팀을 최종 선발해 3개월간 상품 개발과 사업고도화를 지원하는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11개 팀이 총 5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GS홈쇼핑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과 투자자들이 이들의 발표를 듣고 비즈니스 지속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해 투자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선정했다.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다정한 마켓’의 박민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로서 비즈니스를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다른 참여팀의 열정을 보며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며 “최종 우승을 계기로 GS홈쇼핑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준완 GS홈쇼핑 HR부문 상무는 “GS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 등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소셜벤처를 창업한 청년들에게 우리의 인프라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CJ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언더웨어를 집중 편성하고 여름 시즌 막바지 판매에 나선다. 라이크라에스뷰티 제품. 사진=CJENM 오쇼핑부문이미지 확대보기
CJ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언더웨어를 집중 편성하고 여름 시즌 막바지 판매에 나선다. 라이크라에스뷰티 제품. 사진=CJENM 오쇼핑부문


◆CJ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이 TV홈쇼핑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언더웨어를 집중 편성하고 여름 시즌 막바지 판매에 나선다.

통상 언더웨어 상품의 성수기는 5~6월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6월 기온이 높지 않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J오쇼핑은 1일부터 15일까지 언더웨어 주문금액은 100억 원을 넘긴 상태로 7월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의 방송을 집중 편성키로 했다.

특히 올 여름 시즌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열과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쿨맥스’나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엑스’ 등의 속건성 소재를 적용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번 주 총 3번의 방송이 예정된 ‘라이크라S뷰티’가 있다. 올 해만 약 3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중인 CJ오쇼핑의 대표 언더웨어 브랜드다. 2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상품은 올 여름 시즌 마지막 방송으로 기존의 브라8종, 팬티 8종에 팬티 5종이 추가된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 22일 오후 3시 30분에는 ‘엑사브라 섬머 플로랄 컬렉션’이 방송된다. 이전 방송 대비 3만 원 할인된 가격에 인기 아이템인 ‘그로우나이트’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판매된다.

이어 27일 낮 1시 50분에는 ‘빅토리아 스튜디오’의 ‘서머 바캉스 컬렉션’을 기존 방송 대비 4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보정기능을 모두 갖춘 패셔너블한 기능성 제품으로 브라 8종과 팬티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구매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브라 팬티 1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보정 전문 브랜드인 ‘오모떼’는 28일 낮 10시부터 속건 기능을 강화한 ‘서머 에센셜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축성 높은 소재와 최대 130㎜(90C 기준)의 높이감으로 등 라인과 옆구리살을 매끈하고 폭넓게 보정해주고 속건 기능을 강화했다. 팬티에는 하이웨이스트 패턴을 적용해 아랫배 보정 효과가 탁월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늦게 찾아온 더위에 이번 주부터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품질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언더웨어 상품을 구성해 집중편성에 들어갔다”며 “8월에도 ‘라쉬반’,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특별구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일부 지역(강남·서초·송파)에 우선 도입하며 평일 18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4만 원 이상 주문 때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가 사용된다.

‘새롯배송’은 신속성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트러플 오일소금’, ‘이베리코 흑돼지’ 등 최상급 식자재를 비롯해 ‘강화도 고시히카리 쌀’, ‘강화도 수제 요거트’ 등 지역특산품도 선보인다. 사료·영양간식 등 펫 전용 안심 먹거리도 배송한다. 설·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측은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과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송 상품은 업계 최대 규모인 7000개까지 늘리고, ‘새롯배송’만의 식사대용 먹거리, 소포장 과일, 반찬, 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인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도 향후에는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환경 오염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30~40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 배송,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