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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이어 골드만삭스도 디지털 통화 창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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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이어 골드만삭스도 디지털 통화 창조 검토

블록체인상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 변환 프로세서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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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결제용 디지털 통화 창조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JP모건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결제용 디지털 통화 창조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골드만삭스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말 프랑스 신문 르제코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통화를 절대적으로 보고 있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솔로몬은 "전 세계의 모든 주요 금융기관이 토큰화와 안정적인 코인 및 마찰없는 결제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지적한 뒤 골드만 또한 통용 화폐나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계약인 '토큰'으로 변환하는 프로세서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JP모건 체이스는 고객이 국경을 넘는 해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체 'JPM코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이달 결제용 통화 '리브라(Libra)'를 내년에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솔로몬은 골드만이 페이스북과의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하면서도 정부가 보증하는 기존의 통화와 증권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이야말로 "결제 시스템이 진행될 올바른 방향"이라며 토큰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전통적인 은행이 리브라와 같은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으로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결제 사업에서 지금과 같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국 은행들은 변화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자연히 가상화폐에 뛰어든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