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조합원 330명에게 이번 주까지 인사위원회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회사 측은 앞서 파업 과정에서 회사 관리자나 파업 미참여 조합원을 폭행한 혐의로 강성 조합원 3명을 해고 조치하기도 했다.
노조는 회사의 징계 조치와 인사위원회 개최에 반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전 조합원 부분파업을 벌였다.
25일과 26일에도 각각 3시간과 4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또 26일에는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