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28일 반도체 기업 글로벌 매출 순위를 ①인텔 ② 삼성전자 ③SK하이닉스 ④마이크론 ⑤ 브로드컴 ⑥ 퀄컴 ⑦TI 등으로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을 기준으로 할 때 인텔은 157억8800만 달러어치를 팔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21억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인텔(157억8800만 달러)에 이어 2위로 밀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나 급감한 것이다. 감소 폭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가 가장 컸다.
5위에는 브로드컴(46억7400만 달러), 6위에는 퀄컴(37억5300만달 러), 그리고 7위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35억1300만 달러) 등이 올랐다.
10위는 엔비디아로 올 1분기 매출이 20억3000만 달러다.
IHS마킷은 올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101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