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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광 개발로 벽지철도노선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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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광 개발로 벽지철도노선 살린다

손병석 사장, 강원지역 3개 벽지 철도역 방문 현지노선 실태점검
관광서비스·저비용경량차량·철도테마파크 등 지역살리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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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27일 강원도 아우라지역을 방문, 정선아리랑열차 기관실에 탑승해 기관사들로부터 벽지노선 운영의 애로점을 듣고 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철도이용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벽지노선의 활성화에 가속도를 낸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27일 강원지역 민둥산역, 태백역, 아우라지역 등 3개 벽지 철도역을 방문, 무궁화호와 정선아리랑 열차를 차례로 탑승해 벽지 철도노선 현장을 점검 지도했다.

태백선, 정선선 등 노선을 돌아본 자리에서 손 사장은 철도이용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적자구조 등 벽지노선 운영의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벽지 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것이 공공철도의 기본책무"라고 언급한 뒤 지역 차이에 따른 철도이용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벽지 철도노선 활성화를 위해 ▲이색 철도관광서비스 개발 ▲벽지노선에 적합한 저비용·고효율 경량운송차량 개발 ▲철도를 중심으로 공공형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과 복합연계망 구축 ▲철도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013년 전국 5대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해 신규수요 창출을 포함해 지역 관광산업 수익증대, 연관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방경제 활성화 지원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로 연평균 11만명 신규수요 창출, 50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부가가치 도출, 600명 이상의 일자리 증대 같은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코레일은 소개했다.

5대 철도관광벨트는 ▲평화생명벨트(DMZ-train) ▲강원청정벨트(A-train) ▲중부내륙벨트(O-train·V-train) ▲서해골드벨트(G-train) ▲남도해양벨트(S-train)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벽지 간이역을 지역관광자원와 연계한 '테마가 있는 역'으로 새롭게 조성해 관광명소로 재조명하는 등 벽지노선 지역의 경제와 철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코레일은 2015년에도 전국 30여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관광명소와 특산품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했고, 지난해에는 10개 지자체와 관광주간 수도권관광 활성화에 함께 노력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