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3만여대 전수 무상 점검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발위험에 대비해 CNG 내압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 시내버스 등 전국 3만 2949대의 CNG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정비인력이 부족한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는 공단 검사원이 직접 점검하며 시내버스는 국토부, 지자체, 공단, 자동차 제작사의 수소·CNG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과 운수회사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CNG 자동차 점검 실무 매뉴얼을 운수회사에 배포하고 운수회사 담당자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운수회사, 지자체, 제작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