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 산하 기술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이날 광양분원에서 연구센터 현판 제막식을 갖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장인화 포스코 사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유성 RIST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화학, 화공, 환경, 연소 관련 박사 등 인력 10여명으로 이뤄진다.
연구센터는 관련 기술이 개발되면 이를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 우선 적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국내외 산업 현장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최신 미세먼지 측정·분석기술을 도입해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제철소 환경개선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정부부처 및 서울대, KC코트렐 등 국내외 최고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도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고동준 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연구센터가 설립되면 RIST와 포스코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