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연간 2회의 방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방학 기간은 1회당 평균 2주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방학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 때’(32%)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과가 안 나올 때’(17.5%), ‘슬럼프에 빠졌을 때’(14.9%), ‘야근 등으로 개인생활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13.9%),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할 때’(11%), ‘실제로 긴 휴가를 떠나는 지인을 볼 때’(7.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65.2%는 직장방학이 ‘무급’으로 주어진다고 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 ‘유급이 아니라면 방학이 필요 없다(34.8%)’는 답변보다 훨씬 많았다.
직장인들은 실제로 ‘방학’이 생길 경우, 39.6%가 ‘여유로운 일상과 휴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