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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하고 ‘공정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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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하고 ‘공정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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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먀오웨이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산업장관회담을 가졌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회담에서 성 장관은 아직 중국 내에 한국기업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한 사례가 없는 점에 유감을 표명, 2021년 중국 정부의 보조금 폐지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외국 기업 간의 공정한 경쟁을 요구했다.

성 장관은 또 중국 정부의 반도체 반독점 조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심사, 중국의 반덤핑 조사 등에 대해서도 중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처리를 요청했다.
공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생태산업단지' 분야 협력도 제안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은 중국의 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국 생태산업개발 모델 적용을 위한 공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양국 장관은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 한중 양국이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신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