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해커들이 '뷰 애즈' 기능을 통해 개별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열쇠를 훔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조사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회사 차원에서 주요 보안 조처를 모두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현재 해킹 공격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공격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 네티즌들은 차라리 "페이스북을 탈퇴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해킹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는 3%나 떨어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