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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래에셋대우 베트남법인 순항…시장점유율 톱8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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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래에셋대우 베트남법인 순항…시장점유율 톱8 '쾌거'

-하반기 파생상품 거래 시스템 도입…투자자에 한국세미나 참석 기회
-10위권 진입한 첫 비 현지 증권사 등극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 사진=CafeF.vn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 사진=CafeF.vn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이 현지 증권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지 시장점유율 순위 8위를 차지하며, 비현지 증권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오른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베트남의 시장 점유율은 3.46%로 1분기 1%에 비해 3배 넘게 도약했다.

미래에셋 베트남 법인은 2007년 진출 초기만해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15조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10년 만에 시총이 200조원을 넘어서며 중진국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본사를 사이공 강변 도로로 옮겼다.

미래에셋 베트남은 올해 파생상품 거래 시스템을 도입 계획을 내놨다. 높은 현지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한 전략이다.
시장 변동성과 무관한 파생상품 특성상 시장변동성과 관계가 적어 베트남 주식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거란 분석이다.

이에따라 현지 고객들을 상대로 파생상품 거래 관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하반기부터 베트남 현지 고객들을 상대로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11월에 열리는 한국 파생상품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다.

강문경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장
강문경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장

미래에셋그룹은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는 투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부터 향후 10년 베트남 플랜'을 구상했으며 베트남 자본금을 2000억동(VND)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에서의 지난 20년간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막대한 자본과 영업력을 토대로 지점 갯수도 더 늘릴 방침이다.

강문경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장은 시장 점유율 10권 진입에 대해 현재 "브로커리지(Brokerage)수익 외에도 M&A 등 IB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가치투자를 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베트남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브라질, 인도, 호주, 미국 등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 바 있다. 글로벌 경영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현지에 적절한 IT시스템도 구축해나갈 수 있었다.

강 법인장은 "미래에셋그룹 만의기업 투자원칙, 가치 투자 및 그룹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체계가 경쟁력"이라면서 "불모지였던 신흥시장에서 미래에셋 그룹만의 가치투자 원칙, 의사결정체계 등을 기반으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