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30일 국가차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고급인재을 집중양성하는 이른바 신 이노베이션 전략을 마련했다.
일본은 이 신 이노베이션을 조만간 각의에 상정하여 승인을 받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 이노베이션 전략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을 키워 향후 일본 경제의 성장을 이끌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각 대학의 AI 관련학과에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은 연구자들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일본의 과학기술 논문수는 지난 10년 사이 6% 줄어들었다.
논문발표 국가 순위에서도 일본은 미국이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해으나 최근에는 밀려 중국, 독일에도 뒤쳐졌다.
일본 정부는 또 건강·의료, 우주, IT 등 차세대 과학기술 분야의 지원 기능이 정부내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총리가 의장인 '종합과학기술 이노베이션 회의'가 조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총리가 IT 를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