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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의 사과주스 설탕 줄인 유기농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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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의 사과주스 설탕 줄인 유기농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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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11월부터 해피밀(Happy Meals)에 공급되는 사과주스의 설탕량을 줄이고 유기농으로 전환한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새로운 주스는 코카콜라가 2011년에 인수한 유기농 음료회사인 아니스트 티(Honest Tea)의 일부인 아니스트 키즈(Honest Kids)가 만든다. 코카콜라는 현재 해피밀에 사과 주스를 공급하는 미닛 메이드(Minute Maid)도 소유하고 있다.

맥도날드 베카 해리(Becca Hary)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맥도날드가 식품에 대한 기준을 엄격히 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 음식 여행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고객은 1% 지방 우유 또는 무지방 초콜릿 우유를 선택할 수도 있다.
6온스의 아니스트 키즈 유기능 애플리 에버 애프터(Honest Kids Organic Appley Ever After) 상자에는 35㎈칼로리, 8g의 설탕, 42%의 주스가 포함되어 있다. 같은 크기의 미닛 메이드 애플 주스 상자에는 80㎈, 19g의 설탕, 100% 주스가 포함되어 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두 유형 모두 사과 농축액으로 만든다.

아니스트 티 브랜드의 공동창업자인 세트 골드먼(Seth Goldman은)은 "우리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언젠가 자연식품 매장뿐만 아니라 모든 매장에서 이 음료를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설탕이 덜 함유된 유기농 주스로의 전환은 건강을 추구하는 사회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패스트푸드 산업은 종종 어린이를 포함한 미국인들에게 나쁜 식습관을 형성해 궁극적으로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기타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유기농식품협회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유기농 식료품 판매는 430억달러로 전년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04년 해피밀에 사과 조각을 선보였으며, 현재 해피밀 옵션에는 만다린 오렌지와 요플레 고거트(Yoplait Go-Gurt) 저지방 딸기 요구르트가 포함돼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