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4.7% 증가한 616억원, 4분기는 50.6% 늘어난 77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석탄가격의 상승과 생산량 증가 등으로 석탄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내린 것은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0%, 13% 내린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900만톤, 2019년 1100만톤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향후 석탄가격 하락시에도 석탄의 영업이익은 110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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