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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베이징 도착…중국과의 접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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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베이징 도착…중국과의 접촉 주목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 총회 참석차 경유 목적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고위층과 만남을 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리 외무상이 지난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 총회 참석차 경유 목적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고위층과 만남을 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리 외무상이 지난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 총회 참석차 경유 목적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고위층과 만남을 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도통신,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날 평양에서 출발해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공항에서 주중 북한대사관의 승용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해 곧바로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갔다.

AP 통신은 중국 리 외무상이 고위층과 베이징에서 회동할 경우 핵실험에 나선 배경 등을 설명하면서 중국 측에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뉴욕에서 개최하는 유엔 총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의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