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잠산, 홍원표, 김지현, 레드몽, 이지은, 허경원, 길쭉청년 등 대한민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7인이 함께한다.
숲을 주제로 한 일곱작가들의 신작 약 30여점이 전시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전시와 연계한 라이브 페인팅, 강연, 작품 시연 등의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숲이라는 의미와 휴식, 쉼의 의미를 포함한 'for-Rest' 라는 전시제목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숲의 모습을 일곱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탄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레드몽 작가와 함께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 체험', 일러스트작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홍원표 작가의 '특별강연', 일러스트 작가들을 위한 허경원과 길쭉청년의 '강연', 잠산 작가의 일러스트 드로잉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로잉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가능하며, 이 중 일부는 유료로 진행된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다.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작가들의 상상으로 표현된 새로운 숲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생활 속 여유를 느껴보면 어떨까.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