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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목표주가 도대체 얼마야?... 증권사마다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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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목표주가 도대체 얼마야?... 증권사마다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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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일간차트 / 자료=아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한미약품이 5조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6일 상한가로 직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목표주가로 쏠리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 등 4개 증권사가 한미약품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들 4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58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당뇨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이번 계약으로 한층 더 높아졌다며 종전 37만원에서 58만원으로 56.8% 올렸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추격매수는 금물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제시한 하이투자증권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HM95573, LAPS 기술이 적용된 HM10560A, 비만치료제 HM12525 등은 향후 추가적인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파이프 라인"이라며 "앞으로 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은 큰 임상 프로젝트를 대부분 기술수출했다"면서 "향후 임상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으로 연구개발 비용의 감소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표면적 기술수출 계약 성과 외에도 내면적 기업 경쟁 전략의 우수성이 부각됐다"며 목표가를 이전의 5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염증성 질환·암·당뇨 등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고 시장이 큰 치료 영역이 타깃"이라며 "오너의 지지 하에 전사적 연구개발(R&D) 투자 집중과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전문성 등 목표지향적 전문 경영이 타사 대비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도 퀀텀 프로젝트 가치가 5조원에 이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7만원에서 80만원으로 40.3%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매출의 18% 수준인 연구개발(R&D) 비용이 줄 것에 대한 기대도 가능해졌다"며 "계약금은 4억 유로이며, 국내 사상 최대인 단계별 마일스톤 35억유로 규모의 로열티는 별도"라고 설명했다.

이들 4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진폭이 큰 것은 현재 매출의 18% 수준인 연구개발(R&D) 비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기술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익금에 대해 한미약품과 7대 3의 비율로 배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도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