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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중국 또 금리인하·지준율인하, 그 의미와 향후 전망... 5중전회 개막 대대적 부양책, 다음주 뉴욕증시 ·중국증시· 코스피 '대형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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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중국 또 금리인하·지준율인하, 그 의미와 향후 전망... 5중전회 개막 대대적 부양책, 다음주 뉴욕증시 ·중국증시· 코스피 '대형 호재'

경제성장률 7% 지키기 바오치(保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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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 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했다. 7%성장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중국 인민은행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대기자/경제학 박사 ] 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또 내렸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5중전회 개막을 바로 눈앞에 두고 대대적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24일 "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기존 4.6%에서 4.35%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1.75%에서 1.50%로 낮추었다.

작년 11월 이후 기준금리를 벌써 6번째 내리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또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었다.

이어 예금 금리 상한선도 없애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인터넷에 올린 성명에서 "중국 경제성장에 하방 압력이 있는 만큼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의 이번 금리 및 지준율 인하는 '바오치(保七)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바오치란 7% 성장률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지난 19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6.9%였다.

7%가 깨진 것이다.

이번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는 이 성장률을 다시 7% 선으로 올려보겠다는 뜻이다.

중국은 다음주 공산당 5중전회를 연다.

이 5중전회에서 2016년 이후의 5개년 경제계획을 수립한다.

중국은 성장율 하락을 대세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장률이 갑자기 떨어지는 이른바 경착륙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일단 올해까지는 7%를 유지하고 내년 이후에는 6%선에세 유지하자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통화를 확대하고 금리는 낮추는 방향으로 금융 확대 정책을 펴기로 한 것이다 .

이같은 중국의 선택은 뉴욕증시와 중국증시에 일단 호재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금리인하와 지준율 인하만으로 꺼져가는 중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