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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29%↓ 하락 부른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내 금리인상 '한다' '안한다'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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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29%↓ 하락 부른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내 금리인상 '한다' '안한다'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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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일간의 상승랠리를 끝냈다. 연준 간부들의 말 때문이다.무슨 말? 그림은 0.29% 하락으로 나타난 다우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대기자/경제학 박사] 뉴욕 증시가 14일 아침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 기준으로 0.29% ↓ 하락이다.

얼핏보면 그리 크지 않은 하락율이다.

그러나 7일간 계속되어온 다우 지수의 상승 대장정이 일단 끝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의 뉴욕증시 주가 상승은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 가능성이 몰고온 것이다.

지난 주 후반부터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었다.

그 때부터 다우 지수의 상승랠리가 시작됐다.

특히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은 약속이 아니라 예상이었을 뿐이라는 발언을 한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현저히 줄고 그 결과로 주가는 올랐다

14일의 다우지수 0.29% 하락은 이러한 랠리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상당한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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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 즉 Fed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비즈니스경제학회(NABE)의 연설에서 “정책 목표들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정책이란 경기회복과 물가상승이다.

그런만큼 이제는 이제는 금리를 올릴 때가되었다는 지적이다.

이에반해 대니얼 타룰로 연방준비제도 즉 Fed 이사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룰로 이사는 이날 미국의 경제방송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필립스 곡선’ 같은 역사적 이론에 의존하기보다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임금 상승의 명확한 신호를 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현재의 물가가 금리를 올릴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엇갈린 ㅡ연준 간부들의 발언에 주가도 엇갈렸다.

블러드 총재의 인상 발언만 있었다면 하락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같은 날 인상 불가를 외치는 타불로 이사의 발언까지 겹치는 바람에 다우지수가 0.29% 하락이라는 애매한 결과를 나타냈다.

연준 내부에서 조차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하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