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세관격인 중국 해관총서는 13일 중국의 9월 무역수지가 3762억 위안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보다 수입이 많이 줄어서 나온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는 계속됐다.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의 6.1%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줄었다.
또 지난달 수입은 17.7%나 줄어들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것이다.
이 수입 감소가 전세계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수출감소로 이어져 세계경제불황의 뇌관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김대호 대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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