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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건설업체 불공정 행위 근절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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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건설업체 불공정 행위 근절에 매진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아직도 잔존하는 공기업과 건설업체간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제도를 운영하여 하도급업체와 건설분야 종사자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경제정의에 앞장서고 있다.

K-water에서 현재 시행중인 총사업비 10억 이상 건설현장 66개소를 올해 1월부터 순회하면서 건설업체 및 건설분야 종사자와 간담회를 시행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해소 조기 정착 그리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 소개와 교육으로 건설업체를 독려하고 있으며, 순회간담회와 함께 건설현장에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를 운영하여 불공정사례와 애로사항을 20여건 접수하여 모두 개선 또는 해결했다.

대금지급모니터링시스템으로 하도급업체 대금 지불과 관련 불협화음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0억 이상 건설현장 49개소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도 참여한 “사이버협의체”를 운영하고 건설통합관리시스템으로 24시간 무기명으로 불공정관행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수집된 사례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전담반”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불공정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통합정보시스템에 “제도개선 도움방”을 개설하여 수시로 제․개정되는 관계 법령과 정부지침 등의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9월 4일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건설공사 불공정 계약관행 개선' 관계기관 회의에서 설계변경 시 적정단가 반영, 예정가격 산정기준 적정 운영 및 계약상대자에 대한 권리제한 최소화 등 참석한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우수한 노력과 활동결과를 인정받았다.
정구열 K-water 미래기술본부장은 “공기업과 건설업체간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한 K-water의 노력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우리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공정관행 개선에 매진하겠다”라며, 불공정 관행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