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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일단 결렬, 72억 유로 지원 보류...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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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일단 결렬, 72억 유로 지원 보류...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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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협상이 결렬됐다. 사진은 유로존 재무장관희의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일부 진전은 있었으나 구체적인 타결을 보는 데에는 실패한 것.

유로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19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서 회동, 그리스해법을 모색했다.

재무장관들은 이날 밤 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 국제 채권단인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사이의 대회를 신중하게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포괄적인 합의를 도출하려면 이견을 좁히는 작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72억 유로의 구제금융 추가분은 당분간 집행할 수 없게 됐다.

오는 7월 IMF에 15억 유로와 유럽중앙은행(ECB)에 30억 유로를 갚아야하는 그리스로서는 72억 유로의 구제금융 추가분이 절실한 상황이다.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에는 디폴트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리스 구제금융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남에 따라 뉴욕을 비롯한 세계의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