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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광산 대기업 앨버말, 노스캐롤라이나에 리튬기술단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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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광산 대기업 앨버말, 노스캐롤라이나에 리튬기술단지 건립

리튬 공장에서 원료를 취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리튬 공장에서 원료를 취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통신
세계 1위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공급업체인 미국의앨버말 코어퍼레이션이 노스캐롤라이나에앨버말 테크놀리지 파크(ATP)를 만들기 위해 1억8000만달러(약 2298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앨버말 테크놀리지 파크(Albemarle Technology Park)의 목표는 신소재 연구와 고급 공정 개발, 그리고 차세대 리튬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한 시설을 세계적 수준으로 갖추려는 것이다. 이 시설에는 리튬 회수(채굴)와 리튬 생산(다양한 처리 방법), 심지어 새로운 형태의 리튬 생성을 포함된다.
앨버말은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이 통과된 후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앨버말의 CEO인 켄트 마스터스는 성명서를 통해 "앨버말 테크놀로지 파크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투자해 첨단 리튬 소재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설은 리튬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고 가속화하여 세계가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트 마스터스는 IRA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배터리 제조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새로운 배터리 광물 프로젝트를 찾고 있을 것이며 이 기술 파크는 그들을 돕거나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앨버말은 이 프로젝트 추진하기 위해 주정부로부터 13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쿠퍼 주지사는 “앨버말의 작업은 신흥 청정에너지 경제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라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우리 환경과 경제에 좋기 때문에 이런 보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버말의 신규 시설은 2025년 초에 착공하여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앨버말은 지난 2021년도에 수익의 41%를 리튬에서 발생시켰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