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4월 23억달러(악 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GM 관계자는 “얼티엄셀즈는 전기차 미래에 대한 GM의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투자는 GM이 고객에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미국 전기차 리더십을 향한 우리의 길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테네시 외에도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 등 모두 네 곳에 리튬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GM과의 합작 사업과는 별개로 테네시주 클락스에 30억달러(약 3조9000억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전기차 약 12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