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들은 니켈 광석에서 추출하는 혼합 수산화 침전물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완공 시 연간 12만 톤(t)을 생산하게 된다. 혼합수산화 침전물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드의 리사 드레이크 EV 산업화 담당 부사장은 성명에서 "이 3자 관계는 포드가 고객에게 수백만 대의 EV(전기차)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니켈을 확보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이라며 "환경, 사회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니켈 비축량을 활용하여 금속 가공, EV 배터리 재료 생산과 육상 EV 건설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부터 기존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가공되지 않은 니켈 광석의 수출을 금지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