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노바백스·화이자도 급등… WHO “다른 우려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 커”
이미지 확대보기모더나는 26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20.57% 폭등한 329.6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바이오엔테크와 노바백스, 화이자도 각각 14.19%, 8.95%, 6.11% 급등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유럽으로 확산 중인 새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모더나 등 백신 제조업체들은 ‘오미크론’ 대응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더나는 이날 ‘오미크론’ 해결 전략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고, 노바백스도 새 변이 '오미크론'을 겨냥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현재 백신 용량이 ‘오미크론’ 변이체를 중화시키는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빠르게 노력하고 있으며, 데이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주가의 폭등에 대해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모더나의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을 방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수요가 급증할 것이고, 효과가 없다면 신약을 개발할 수 밖에 없는 데 이 두 가지 시나리오는 모두 모더나의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노바백스는 기존 코로나 백신에 사용된 기술을 코로나 변이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우리 백신이 새 변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도 새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성명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를 보유한 오미크론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이미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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