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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운용 글로벌 기관투자자 80% 이상 "앞으로 비중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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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운용 글로벌 기관투자자 80% 이상 "앞으로 비중 늘릴 것"

가상화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사진=로이터

가상화폐 투자 이력이 있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80% 이상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업체인 니켈디지털자산운용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상화폐 형태로 자산을 운용한 전력이 있는 자산운용 전문가 50명과 기관투자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지금과 오는 2023년 사이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큰 폭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40%에 달했고 투자 비중을 줄여나갈 생각이라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다만 대부분의 응답자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현재의 디지털 자산 보유 비중은 크지 않게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